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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적은 일본 소도시 여행지 추천(시라하마, 가와바마을, 구라시키)

by 마루니이 2026. 1. 11.

 일본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온 사람이라면, 도쿄와 오사카 같은 유명한 대도시는 조금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용한 한적한 현지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적고 일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일본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최근 한국인 방문자 비율이 낮고, 대도시에 비해 유명세는 덜 하지만, 그럼에도 일본 고유의 매력을 지닌 일본의 소도시 3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 조용한 해변과 온천의 여유

 간사이 지방의 와카야마현에 위치한 시라하마는 해변 마을 중 하나로, 일본 현지에서는 꽤나 유명한 온천 관광지지만 외국인 방문객, 특히 한국인 비율이 매우 낮은 곳입니다. 특히, 오사카성이나 도톤보리와 같은 인기 관광지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조용한 여행을 하러 온 사람들에겐 장점이 되는 지역입니다.

 

 시라하마는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시라라하마 해변과 바다가 보이는 노천탕, 그리고 천연 온천이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 중심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 시끄럽지 않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대로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키노유 온천이라는 곳은 바다를 마주 보는 노천탕으로 유명한데, 일몰 시간에 들어가면 바다와 노을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피로를 푸는 것은 물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근처에는 사파리 체험이 가능한 테마파크가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정적인 온천 여행과 반대로 활기찬 어트랙션을 체험하신다면 재미와 휴식 두 가지를 한 번에 잡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시라하마는 오사카에서 JR 특급 열차를 이용하면 2시간 반 정도이면 도착하고, 현지 내에 대중교통이 잘 연결되어 있어 렌터카 대여 없이도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유 여행지로는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2. 군마현 가와바마을 – 자연 속 온천과 전통 농촌의 조화

 가와바마을은 군마현 북부에 위치한 작고 전통을 가진 일본 농촌 마을입니다. 관광지로서 유명세를 타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이 거의 없는 지역으로, 진정한 일본 현지 문화 체험과 자연과 함께하는 한적한 분위기의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지역입니다.

 

 가와바마을은 농장 체험, 전통 가정집 숙박, 사계절 과일 따기 등의 시골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쿄 근교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고즈넉한 시골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어,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에서의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좋은 여행지입니다. 가을에는 단풍 구경 명소로 유명하고, 겨울에는 온천과 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와바 스키장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유타카 온천이라고 하는 현지인 전용 공공 온천 시설을 가지고 있는데, 일본 현지 주민들과 함께 목욕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에 위주로 설계된 료칸보다는, 일본만의 분위기를 풍기는 시골 민박 형태의 숙소가 많아 일본의 생활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싶은 분들께 인기만점 코스입니다.

 

가와바마을 도쿄에서 신칸센이나 버스를 이용하면 약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람이 많고 혼잡한 대도시에서 벗어나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가와바마을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3. 오카야마현 구라시키 – 시간 여행 같은 감성 골목 여행

 구라시키는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역사가 깊은 소도시입니다 과거 에도시대의 지어진 전통 건축물이나 운하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단순한 여행을 넘어 일본의 역사 문화까지 공부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이국적인 감성을 가진 도시이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관광지를 비교해 보면, 늘 주요 도시 뒤에 가려져 있어 한국인 방문객 비중이 낮은 곳입니다.

 

 가장 유명한 지역으로는 비칸 지구인데, 운하를 따라가면 보이는 하얀 건물들과 고풍스러우면서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일본 전통 도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운하를 따라 노 젓는 배를 탑승해 보고, 밤에는 조용하면서 밝은 조명 아래로 산책을 하면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사진 명소로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구라시키는 아직 상업화되지 않은 도시 시스템 덕분에 관광객 수가 적고, 대부분은 일본 현지인 관광객 중심이라 북적거리지 않으면서도 체험형 놀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완성도 높은 여행지입니다. 특히, 예술적 감각이 엿볼 수 있는 미술관이나 수공예 상점들이 많아 감성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2030 세대 여성 여행객들에게 추천합니다.

 

 구라시키는 JR신오사카역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하며, 근처에 위치한 오카야마와 세토우치 여행과 연계한다면 일정의 다양성과 독특한 여행 코스로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결론: 떠들썩한 여행 말고, 조용한 일본을 원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오히려 재미있는 요소가 많고 편리하지만, 때로는 너무 익숙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여행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이제는 알려지지 않은 일본 소도시에서 진정한 휴식과 현지 문화 체험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위에 소개한 세 곳은 한국인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이런 어색한 감정은 오히려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