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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호쿠 vs 규슈 소도시 비교(날씨, 액티비티, 온천)

by 마루니이 2026. 1. 4.

일본 도호쿠 vs 규슈 소도시 비교 관련 사진

안녕하세요. 새해가 시작된 지금 겨울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인 일본을 찾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어디를 가도 한국인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한국인이 별로 없는 소도시가 유행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본 어느 지역으로 가냐에 따라 여행의 분위기와 즐길 거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인 1월에는 온천과 각 지역의 특색이 있는 액티비티가 여행지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본 글에서는 일본의 소도시인 북부 도호쿠 지역과 남부 규슈 지역을 비교하며 기후와 액티비티, 온천을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기후 – 눈 덮인 도호쿠 vs 따뜻한 규슈

 도호쿠 지역은 일본 북동부에 위치한 만큼 겨울철에 많은 눈과 강추위를 자랑합니다. 아오모리, 아키타, 야마가타 등은 1월 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눈 축제와 설경으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온천 지역으로는 야마가타현의 자오 온천이 있습니다. 이곳 볼 수 있는 '수빙'이라고 불리는 눈 덮인 숲들을 볼 수 있는데, 눈과 얼음이 나무에 달라붙는 이러한 현상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현성입니다. 일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겨울 감성을 몸소 경험해보고 싶으면 도호쿠를 추천드립니다.

 

 반면, 규슈는 일본 최남단에 가까운 지역으로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구마모토, 벳푸, 유후인 등은 1월에도 눈이 거의 오지 않으며, 날씨가 온화하고 여행하기에도 편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후인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온천 지역으로, 조용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랑하고, 전통 료칸과 세련된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힐링 중심의 여해지로 추천드립니다. 추운 날씨를 싫어하거나 교통의 편리함을 원한다면 눈이 많은 도호쿠보다는 규슈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새하얀 눈 속에서의 로맨틱한 풍경을 원한다면 도호쿠를,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의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규슈를 추천합니다.

액티비티 – 자연과 축제의 도호쿠 vs 미식과 문화의 규슈

 도호쿠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인 만큼 겨울 축제가 많이 있습니다. 아키타의 ‘카마쿠라 축제’, 아오모리의 ‘히로사키 눈등불 축제’ 등 이 시기만 즐길 수 있는 유명한 축제들입니다. 또한, 스키장이 잘 발달되어 있어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한 번쯤 방문해 보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앱피 고원 스키장이나 자오 온천 스키장 눈의 질이 좋고, 비교적 덜 붐비기 때문에 현지인 위주의 조용한 분위기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숙소에서 바로 슬로프로 이동이 가능한 리조트도 많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규슈는 미식과 전통문화 체험이 중심입니다. 나가사키 짬뽕, 구마모토 라멘, 벳푸의 지옥찜 요리 등 지역 교유의 특색이 있는 음식이 풍부하며, 벳푸의 지고쿠 무시는 온천의 열기로 음식을 쪄 먹는 이색 경험으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습니다. 또한, 유후인에서는 전통 공예, 도자기 체험 등이 가능하고, 규슈는 유서 깊은 사찰과 신사도 많아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지역입니다.

 

 따라서, 겨울 스포츠와 눈축제 중심의 액티브한 여행을 원한다면 도호쿠 / 미식과 휴식을 중심으로 한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규슈를 추천합니다.

온천 – 깊은 산속 도호쿠 vs 유명 온천 규슈

 겨울철 일본 소도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온천입니다. 도호쿠 지역은 산속 깊은 곳에 온천 마을이 많아 한국인이 없는 힐링 여행지로 딱입니다. 게자와 온천, 나루코 온천, 자오 온천 등은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온천 마을로, 도호쿠 온천의 가장 큰 특징은 설경 속 노천탕 체험입니다. 온천 주변에 눈이 가득 쌓이고, 밤이면 분위기 있는 등불과 조명이 더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냅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적은 편이기 떄문에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거나 혼자 조용히 자연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합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교통이 불편하고 한국어 지원이 거의 없어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규슈는 일본에서도 가장 유명한 온천 지역입니다. 벳푸는 황탕이나 철분탕, 머드탕, 증기찜질탕 등의 다양한 테마 온천이 있어 온천 테마파크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많은 들어보셨을 유후인은 고급 료칸과 예술 갤러리가 어우러져 분위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규슈의 온천은 인지도나 유명 관광지, 서비스 및 교통의 편리함 부분에서 초보 여행자에게도 부담 없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다만, 유명한 만큼 한국인이 많고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온천 중심의 여행이라면 전통적이고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면 도호쿠 / 다양한 온천 체험과 관광이 함께하길 원하면 규슈를 추천합니다.

호불호 없는 일본 여행, 당신의 선택은?

 도호쿠와 규슈 모두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기후 및 액티비티, 온천 등 각 지역의 특색을 비교해 본다면, 겨울 스포츠와 설경을 즐기고 싶다면 도호쿠 / 온화한 날씨와 미식 중심의 휴식을 원한다면 규슈가 적합합니다. 여행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나만의 일본 소도시 여행지를 정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