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는 세계적인 유명한 대도시 중 한 곳으로, 수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공존하지만 때로는 도시의 혼잡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이럴 때 도쿄 근교의 소도시들을 방문해 본다면 완벽한 힐링과 새로운 영감을 선사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시즈오카, 가마쿠라, 가와고에 같은 소도시들은 지역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소개할 예정으로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시즈오카에서 만나는 자연과 차문화
시즈오카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1시간, 일반 열차로는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즈오카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의 상징 중 하나인 후지산을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후지산과 연계된 관광 패키지가 확대되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객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미호노마쓰바라'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이곳은 소나무와 해변 너머로 솟아있는 후지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풍경으로 유명하며, 일본의 3대 절경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SNS에서 유명한 후지산이 보이는 로손편의점과 일본 느낌의 육교 뒤로 보이는 후지산 등 다양한 사진 스팟이 있는 곳이니 자유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일정에 넣어보세요.
시즈오카는 후지산을 배경으로 하는 드넓은 녹차밭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니혼다이라 전망대나 마키노하라 고원에서는 녹차밭과 후지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녹차를 좋아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일본의 자연경관을 관광하러 온 여행객들에게도 아름다운 추억을 남깁니다. 최근에는 후지산 뷰를 가진 카페들이 새롭게 떠오르면서, 차를 마시면서도 후지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도쿄에서 출발하여 하루동안 시즈오카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시 도쿄로 돌아오는 패키지가 많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패키지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만족도가 정말 높은 여행이었습니다. 관광지마다 거리가 있으니 자유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렌터카 대여를 추천드립니다. 시즈오카는 후지산과 일본의 전통 차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일본을 정취를 깊이 있게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시즈오카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가마쿠라의 전통과 역사 속 산책
가마쿠라는 일본 중세 시대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도쿄에서 전철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지역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처럼 유서 깊은 사찰과 거리들이 도시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2026년 현재 가마쿠라는 ‘대불 복원 80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대불 주변에서 조명을 활용한 야간개장 이벤트가 진행되고, 낮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기 때문에 가마쿠라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문화적 감성이 살아 있는 도시로 기억할 것입니다.
또한, 고마치도리라고 불리는 거리는 다양한 기념품 상점부터 일본 전통 디저트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산책만으로도 볼거리가 많아 쇼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일본 전통 과자인 다이후쿠나 고구마 아이스크림은 가마쿠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오니 선물용으로 사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마쿠라는 교통시설도 편리한 편입니다. 도쿄역이나 신주쿠역에서 JR 요코스카선을 타면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며, 교통카드로도 간편히 승차할 수 있어 외국인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전통 유적지를 관람하며 일본의 역사를 몸소 느끼고 싶으시면 가마쿠라를 추천드립니다.
가와고에에서 느끼는 에도시대 감성
가와고에는 도쿄에서 세이부 신주쿠선, JR 가와고에선를 이용하면 약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는 소도시입니다. 이곳은 일본 에도시대의 분위기를 간직한 소도시로, 최근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급부상인 도시입니다. 특히 일본 여행에 맞는 전통 거리와 일본식 건축물이 많아 2030 세대들 사이에서 감성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가와고에의 중심지인 구라즈쿠리 거리는 검은 목재로 지어진 창고형 건물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 건물들은 대부분 전통 찻집이나 지역 특산물 가게로 운영되고 있어 보는 눈이 즐겁습니다. 거리 중간에 위치한 종루는 가와고에의 상징으로, 하루 네 번만 울리는 종소리가 도시의 고요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특히, 이 주변은 사진 명소로 유명하기 때문에 기모노를 대여해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2026년에는 가와고에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데, 주말마다 다양한 퍼레이드와 인형극, 전통 음악 공연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거리 곳곳에서 화려한 등불과 장식들로 꾸며지며, 에도 시대로 들어간 듯한 체험을 할 수도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짧은 일정 속에서 좋은 추억과 진한 감동을 줄 수 있는 도시인 가와고에는 도쿄와 가장 가깝고 일본의 진정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와고에는 알찬 당일치기 여행지로 손꼽히기에 충분한 곳이기 때문에 감성적인 여행을 원하신다는 방문 해보세요.
결론 :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도시에서의 힐링
소도시 여행은 단순한 외곽 나들이가 아닌 여러 도시의 개성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시즈오카의 후지산과 가마쿠라의 중세 역사, 가와고에의 에도시대 감성은 도쿄 여행만 하기에는 놓치기 아쉬운 지역입니다. 당일치기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일본 전통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으시다면 소도시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후회 없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